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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복음 회복을 위한 예레미야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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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태복음 23:15).

정신의학 연구에 의하면 사이코 패스의 특질은 공감능력 부족이다. 뇌 구조가 정상적인 사람과 다르다고 한다. 태생적으로, 생리적으로 정서적인 공감이 불가능한 부류라는 것이다. 그런 그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해서는 대단히 민감하다. 살인을 할 때는 아무런 감정도 없거나 오히려 쾌감을 느끼지만 자신이 사형 언도를 받으면 공포에 빠진다.

사이코 패스들은 사회생활을 위해 일반인의 감정을 학습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희노애락의 상황들에 대한 표현과 표정을 학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비교적 매우 영리하고 매력적이라고 한다. 약간의 연습만으로도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쉬운 일이다. 따라서 이 사람들은 거짓과 술수에 대단히 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면 귀가 빨개진다. 거짓말을 하는 순간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러나 사이코 패스들은 거짓말을 할 때에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나 거리낌이 없다.

성경에는 외식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마귀의 정체를 이렇게 밝히신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외식이란 거짓이고 포장이다. 마귀의 정체가 바로 외식이다. 거짓의 아비, 그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거짓이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들도 거짓을 행한다. 심지어 베드로와 바나바도 외식을 행했다(갈 2:11-14).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 베드로와 바나바는 부끄러워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의 자식들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느낀다. 자신의 잘못이 들킨 것에 대한 분노다. 그 분노는 절대 자신을 향하지 않는다. 그 잘못을 들추어낸 사람을 향한 분노다.

사이코 패스들이 정상적인 사람의 감정을 학습하는 것처럼 종교적으로 외식하는 자들은 종교적 감정들을 학습한다. 그들은 무언가에 매우 집착한다. 율법에 집착하고 의식에 집착한다. 다시 말해서 종교적 엄숙함을 나타낼 수 있는 외적인 모습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회칠한 무덤”(마 23:27), “평토장한 무덤”(눅 11:44)이라고 표현하신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하시는데 외식하는 자들은 종교 의식이나 율법으로 인간들을 옭아매고 억압한다.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유케 된 자들은 그 어떤 미신적인 영향에서도 자유하다.

외식하는 자들은 그 자유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싸움은 바로 그것이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치루신 전쟁을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다시 치루시는 중이다. 영적 전쟁은 진리 대 거짓의 싸움인 것을 잊지 말라. 다른 말로 하면 영적 전쟁은 진리 대 외식의 싸움이다.

사이코 패스처럼 외식하는 바리새인들도 스스로는 느낄 수 없는 정상적인 종교 감정을 학습했다. 사탄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 사탄의 모습이, 사이코 패스의 그 모습이 교회 안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존경을 받으며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사이코 패스, 곧 외식하는 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더 나아가 지금의 제자훈련과 성경공부, 또는 교회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이 외식하는 자를 양산하는 교육이라면 어찌할 것인가?

현재의 교회 교육 내용들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가벼운 것인가를 생각할 때, 그 교육을 받고 나온 자들의 자긍심을 생각할 때 필자가 느끼는 소름끼치는 두려움은 절대 기우가 아니다.

외식하는 자와 사이코 패스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사이코 패스가 선천적이며 생리적이기에 더 동정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외식하는 자는 - 물론 그들도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선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외식 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정상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럼에도 그것을 무시한다. 그래서 성경은 그들을 ‘양심에 화인 맞은’(딤전 4:2) 자들로 표현하는 것이다. 원래는 정상적인 양심이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후천적으로 정상적인 양심을 불에 태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용서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위에서 인용한 마태복음 23장 15절의 말씀처럼 ‘지옥 자식’으로 선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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