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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qoim님의 블로그 http://blog.kcmusa.org/yeqoi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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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서 나는 목사들에게 기본적인 인문, 사회학적 ‘상식’을 요구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해석은 언제나 전제가 있다. 동양인들이 글을 쓰고 이해하는 것과 서양인들의 그것은 다르다. 아주 간단하게 동양인들이 연역적으로 사고한다면 서양인들은 귀납적으로 사고한다. 동양인들은 종합하고 서양인들은 분류한다.

마찬가지로 한 개인의 삶에 새겨진 모든 족적들은 그가 삶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결정하는 전제가 된다. 김일성 집단에서 교육받고 삶의 경험을 축적한 사람들과 미국에서 교육받고 삶의 경험을 축적한 사람들은 동일한 상황, 동일한 책을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데카르트의 ‘의심의 해석학’ 이후 해석학은 다양한 발전(?)을 통해 ‘독자비평’이라 부르는 지점까지 도달했다. 데카르트 이전의 해석학은 리꾀르에 의하면 ‘믿음의 해석학’이었다. 믿음의 해석학이란 창조주 하나님을 전제한다. 그래서 그 분의 말씀을 읽을 때 그 분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해석학의 목적이었다. 성경만이 아니고 다른 글을 읽을 때도 저자가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헸는지 해석하는 것이 해석학의 주목적이었다.

그러나 데카르트의 ‘의심의 해석학’ 이후 성경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글을 읽을 때에 저자의 의도는 전혀 무의미하게 되었다. 읽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느냐로 무게 중심이 옮겨온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전에는 저자의 의도에 독자들의 사고가 모아졌다. 그러나 현대에는 독자들 각자의 이해에 따라 글의 의미는 달라진다.

동성애자들이 정립한 소위 퀴어 신학도 성경을 인용한다. 그리고 퀴어 신학 해석학의 프레임을 만들어 냈다. 프레임은 안경과 같은 것이다. 그들은 그 안경을 끼고 성경이나 사회적 상황, 역사를 해석할 것이다. 하나의 해석학적 프레임이 만들어지면 그것에 의해 모든 것을 해석하는 안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성경해석은 정통 기독교의 해석과 전혀 다르다.

이런 흐름을 모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님의 역사 섭리가 무엇을 향해 가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다시 말하지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구약성경에 정통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설명하는 성경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참조, 요 5:39, 40). 그래서 유대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 후예였던 바울은 하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잔해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풀어주셨던 성경은 구약성경이다. 따라서 구약성경을 제대로 해석했다면 거기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대교의 성경해석학에 예수님은 없다. 없는 정도가 아니라 못 박아 죽여야 하는 참람한 이단이었다.

그러면 현대 교회의 성경 해석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과연 성경의 하나님일까? 예수님은 과연 성경의 예수님일까? 성령님은 성경의 성령님일까? 작금의 상황을 볼 때 나는 오늘날이 유사유대교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교회와 목사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유익을 누릴 수 있을까? 어떻게 사탄이 임금인 이 세상에 어린 양으로 던져진 교회가 사회적 존경을 받는 신분이 될 수 있을까? 이것은 성경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 ‘조상의 유전’(갈 1: 13, 14)을 만들어 교회에 가라지를 심어놓은 결과다. 그래서 현대 기독교는 그리스도 없는 ‘유사유대교’다.

2020년 상반기 중 아마존을 통해 영문으로 출간 될 “Jehovah and his wife Asherah” 중 발췌 수정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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