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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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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교회(2)

걸어서 다니기에는 너무나 넓은 교회부지, 대형 콘서트 장을 연상시킬 만큼의 큰 예배 공간, 한 교회의 교인이면서도 서로의 얼굴조차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대형교회의 외적인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가주에 위치한 새들백 교회도 이러한 외적 모습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교인들을 만나 이야기 하다 보면 이 거대한 교회가 외적인 모습만이 아닌 한 가족(Family)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큰 교회 그러나 작은 소그룹

새들백교회에 등록교회인 되려면 먼저 새교우들을 위한 모임에 일정기간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교인등록카드를 작성했다고 해서 등록교인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 신앙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몇 주간 동안 지속적으로 교회에 참석하게 한 뒤, 앞으로도 계속 새들백 교회에 등록교인으로 신앙생활 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결단을 요구한다. 이러한 과정을 지난 등록교인들에게 또 한가지 요구되는 사항은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다.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담임목사인 릭 워랜 목사가 반복적으로 소그룹에 관한 ‘예화”를 드는 내용이 있다. 교회 개척 초기부터 계속해서 교회에 출석하는 한 부부가 있었는데 그들은 10년이 넘도록 소그룹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권유하고 소그룹으로 이끌려고 애썼지만 결국 그 부부는 주일 예배와 행사 모임만을 고집하며 출석하였다고 한다. 그 후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해 가고 그러한 성장과 더불어 소그룹에 참석하는 교인들도 많아져 갔고 그렇게 지내 던 어느 날 부인이 담임목사를 찾아와 울먹이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어떻게 내 남편이 죽었는데 장례식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까? 너무한 것 아닙니까?” 이 질문에 릭 워렌 목사는 “소그룹 리더에게 연락하셨습니까?”라는 대답을 먼저 했고, 그러자 소그룹에 연결되지 않았던 그 부인은 더 큰 소리로 릭 워랜 목사 앞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부부는 10년 이상에나 교회에 출석했지만 소그룹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인(?)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정말 이웃들의 도움과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한 때에도 고독한 삶의 순간을 맞이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목적을 아는 교인들

새들백 교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된 흥미 있는 내용 중 하나는 교인들 대부분이 교회의 목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렉 목사는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교회의 5대 목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예배, 즉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다. 둘째. 봉사, 즉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셋째. 전도, 즉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일이다. 넷째. 교제, 즉 교회 안에서 세례를 베풀고 교회 안의 같은 성도로서 신앙의 삶의 살아가는 것이다. 다섯째. 제자훈련, 즉 말씀을 지켜 행해 나가며 주님을 닮아가는 영적 성숙의 삶이다.

새들백 교회에서는 교회의 다섯 가지 목적을 영어로 간단히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Magnify(경배,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Mission(선교,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Membership(교회 구성원, 하나님의 가족으로 함께 교제하며), Maturity (성숙,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교육하고), Ministry(사역,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한다). 이 내용은 또한 예배를 드리는 Worship Center입구에 있는 커다란 유리 벽에 새겨져 있어서 항상 교인들로 하여금 교회의 목적을 기억하도록 돕고 있다.

교회의 목적을 밝히고 사역의 방향을 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목적과 방향대로 함께 가야 할 교인들이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며 그대로 살 수 있는 동기를 심어주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새들백 교회의 성장을 단순히 “어떻게 하면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어떻게 신앙생활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본당 옆에 있는 침례탕에서

침례식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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