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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구약성서의 교회관

구약성서에는 교회라는 말이 없다. 교회는 그리스도 이 후에 이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했는데 구약에 어떻게 교회가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하며 구약시대의 교회 관을 신학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교회라는 말의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동일하며 행7:38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을 <광야 교회>로 말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구약에서도 교회론을 말 할 수 있다.

1. 카할 과 에다

구약에서 교회에 해당하는 용어 두 가지는 <카할>과 <에다>이다. 카할이란 말의 본 뜻은 <부른다>는 말에서 온 것으로 “의논하기 위하여 소집 된 공동체” 라는 말이다. 시내 산에서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을 듣기 위해 모인 무리들이 카할이다.

카할과 에다는 70인 역에서 처음에는 다 같이 <공회>를 의미하는 말로 번역 되었지만 나중에는 카할은 “에클레시아”라는 헬라어로, 에다는 “시나고게(회당)” 라는 말로 번역되어 신약 성경에서 카할과 에다가 각각 교회와 회당이라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카할은 택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모인 무리를 뜻하는 말로, 에다는 하나님을 예배하러 모인 회중, 회당을 가르치게 된다. 한국 교회에서 교회라는 말과 예배당이라는 말은 오래 전에 꼭 같은 것으로 사용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2. 택함의 사상-선민사상

구약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셨다고 말한다. 창12장 1-4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 세였더라>

출19장 3-8절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

신7장 6절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신10장 14-15절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14장 2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

사41장 8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암3장 2절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이와 같은 여러 구절에서 아주 분명한 몇 가지 사상이 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이며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직접적이며 독단적 역사다.

2>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선택을 받은 유일한 민족이다.

3> 이스라엘 민족의 선택은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구속사적 사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으로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기업이오(신7:2, 14:2.)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만민이 복을 받게 되고(창12:2-3) 이스라엘 백성은 세계 모든 민족 앞에 제사장의 사명을 갖게 된다.(출19:6)

4>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렇지 못할 때 그 죄에 대한 심판도 받아야 한다.

이런 하나님의 선택과 이를 받아드린 이스라엘 백성은 (창12:1-4, 출19:8) 이 선민의식이 신앙이 되었고, 저들의 세계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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