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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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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 뇌사에 빠진 고등학교 딸의 장기를 기증한 어느 부모의 이야기가 알려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인가정인데 평소에 딸이 착한일을 하고 싶었다는 소원을 그렇게 들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답게 아이의 삶의 마지막을 평소의 신앙철학대로 이웃들에게 자신의 몸을 나눠주고 가게 한 것입니다. 그 나이까지 키운 부모의 마음은 아마도 금지옥엽처럼 아꼈을텐데  교통사고를 당해 살 가망이 없음을 알고 다른이의 삶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부모자식의 인연을 마감한 것입니다. 슬픈일 속에서도 의미있는 일을 생각하는 지혜가 빛나는 순간일 것입니다. 삶에 대한 감사가 평소에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지 않으면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이었을 것을 생각하면 부모의 신앙이 참 훌륭하다 싶습니다. 사람은 급한 일을 당했을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삶의 광풍이 휘몰아칠때 그 사람의 진심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모든 것이 편안하고 순조로울 때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유있을때 멋을 부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도 경각에 달렸거나 인생이 결단날 것 처럼 위험할 때 멋을 부리려면 평소의 가치관이 그것을 강력하게 뒷바침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생각과 의지가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버티고 있어야 의로운 행동이 반사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감상적이거나 시선을 의식하는 정도의 삶의 가벼움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요구합니다. 

   세월호선장이 제복을 벗고 먼저 탈출한 것도 그런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장이라는 지위가 주는 권위가 얼마나 많은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해보지 못하고 단순한 일자리와 생계의 수단으로만 여겼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자기부터 살고싶은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의로운 삶이 되려면 생명의 가치가 생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존에도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황정민 씨가 출연한 산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사나이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로프를 타고 산을 등반하다가 천길낭터러지에 동료와 함께 추락하다 매달립니다. 로프를 잘라야 둘중 하나라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살고 하나는 죽습니다. 그리고 산사람은 평생 마음의 빚을 안고 다시 산에 오릅니다. 여기에서는 누가 줄을 자랐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다시 산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 의로운 결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산을 올랐던 사람이 증언합니다. 사람이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산이 사람을 받아주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수년전 뉴욕에서 이륙하던 비행기가 그만 이륙중에 강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엔진에 철새떼들이 빨려들어가 엔진이 멈춰 이룩십분만에 추락한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다행히 강에 떨어져 사망자없이 전원이 구조되는 기적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승객중에 아기엄마가 있었는데 추락직전에 옆자리에 있는 신사가 아기를 대신 안아주겠다고 했고 여승무원은 추락후 자신의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강물이 쏱아져들어오는 비행기 기체에 마지막까지 남아 모든 승객을 내보낸 후에 빠져나오는 용기를 발휘했으며 남자승객들은 어린이와 여자들부터 타도록 구명보트를 양보하는 단결심을 보인끝에 비행기사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원구조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자기사랑을 극복하고 이웃사랑까지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정신이기도 하고 주님이 보여주신 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생명이 귀하고 감사하며 복된 것임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