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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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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2015년 5월
목양칼럼   2015. 5. 10
 
  문어가 새끼를 기르는 것을 특수카메라로 취재한 내용을 시청한 일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신의 새끼들을 낳고 키우고 지키기 위해 자신을 띁어먹게 하고는 기진맥진하여 최후를 맞이합니다. 정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한 독수리는 바위꼭대기에서 새끼들을 절벽에 떨어뜨려 살아남으면 기르고 부상을 입거나 죽으면 버립니다. 동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후손을 살아남게 하기위한 종족보존의 몸부림인 셈입니다. 그만큼 약육강식의 거친 세상에서 자신의 새끼들이 최대한 살아남기를 바라는 어미들의 본능적 지혜란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그 중 어디쯤 있는 것일까요. 아마 방식은 다르지만 역시 자식을 최대한 잘 살게 하기 위해 헌신하고 수고하는 것은 인간의 부모도 동일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날은 아마도 어머니의 자녀양육의 수고를 인정하고 기억하는 날일 것입니다. 먹이고 입히는 양육의 수고는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의 몫이며 그런 수고의 혜택을 받지 않고 성장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국은 어버이날이지만 이곳 미국은 아버지날과 어머니날을 떼어서 지킵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아버지날은 어머니날에 비해 그 비중에서 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마더스데이 즉 어머니날은 식당마다 차고 넘쳐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날 유난히 식사대접이 선물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어머니의 양육수고의 메인이 먹이는 문제 즉 식사준비였기 때문입니다. 그날 하루만큼은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면해주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때문에 집에서 먹는 식사를 멈추고 외식이란 특별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인지요. 인류의 역사에서 밥먹여주는 수고를 한 손길이 인간번영의 최대공헌자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고 피부에 와 닿도록 음식준비로 수고한 이가 없으면 가족들의 건강은 피폐할 수 밖에 없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위해 매일 음식을 책임지고 수고하는 어머니의 손길은 인간문명의 최고의 마이더스의 손일 것입니다.
 
  지금은 가족이 없이 홀로사는 가구인 일인가구가 많이 늘어나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형편이어서 가족들을 위한 음식준비이 비중에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의 일용할 양식의 준비를 하는 수고는 여전히 집안의 어머니의 몫입니다. 어느 집이건 초대받아 방문하게 되면 그 집의 음식을 준비하는 이가 사실상 그집의 안주인으로서 가정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음식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식사를 지배하는 자가 가정을 지배하고 가정을 지배하는 자가 나라를 지배하게 되지요. 그래서 장바구니를 들고 가족들에게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가장 무서운 힘을 가진 장인의 손이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해서 돈을 버는 것도 그렇고 고된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개인의 수입도 그 목적면에서 보면 오늘 우리가족들이 먹을 양식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국가경제가 존재하는 것도 각 가정에서 식구들이 먹고 쓰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소비경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것임을 생각해본다면 오늘 식구들의 식탁을 준비하는 자의 손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세삼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가끔씩  남자셰프가 등장하여 근사한 호텔에서 주방장으로 화려한 음식솜씨를 자랑하기 합니다만 그것은 단지 직업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상품성으로서의 기술이지 온 세상 인류의 보편인 가정의 식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머니의 음식준비와는 그 역할면에서 거의 비교가 되지 않는 미약한 것입니다. 올해도 마더스데이에 어머니들의 수고의 손길이 가족들에 의해 존중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평생 쉬지 않는 수고가 오늘의 문명을 이루어낸 진정한 힘인 것을 알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머니란 복된 존재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해야겠지요.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