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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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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2015년 3월
목양칼럼   2015. 3. 22.
 
  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잎이 필자집 정원을 화사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복숭아나무를 처음 심어서 열매도 따먹은 후 처음 나는 겨울이어서 무척 신경을 썻습니다. 추위에 얼어죽을 것 같아 천으로 영하의 날씨를 견디도록 완전무장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몇번의 영하의 날씨를 잘 견디더니 드디어 지난주부터 꽃잎이 하나씩 틔어 이제는 온통 나무가 핑크빛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이제 봄이 대지를 점령하고 꽃들이 봄의 세계를 수놓고 있습니다. 이웃집들도 화사한 꽃들이 피어 봄옷으로 모두들 단장을 하는 중입니다. 칙칙한 색들은 서서히 지워지고 이제는 하얗거나 붉거나 푸른 빛깔이 동네를 짙은 색의 향연으로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봄이 지나면 짙은 초록의 여름이 들어서게 되겠지요. 해마다 맞이하는 봄이지만 꽃나무 하나가 이렇게 분위기를 고조시키다니요. 올 여름에 또한번 복숭아 열매를 기대해봄직도 합니다. 시장에서 사다 먹는 열매와는 사뭇다른 직접 길러 따먹는 열매는 무언지 수고의 기쁨이 함께 담겨있는 맛입니다.
 
  정원에 피어있는 화사한 봄꽃처럼 성도의 섬김도 믿음의 공동체에 꽃과 같습니다. 교회에는 많은 섬김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수고로 예배가 은혜스럽게 드려지며 교제가 풍성해지며 믿음의 역사가 더욱 많아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른 이들을 은혜스럽게 해주는 수고하는 손길은 정원의 봄꽃과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교회에 들어오면 언제나 필요한 일에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는 이들입니다. 이들과 대화를 하면 금새 필요한 것이 채워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를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인편으로 보내면서 겐그레아교회 뵈뵈라는 이름의 여인을 보냈습니다. 당시 여인들이 몇개국을 넘나드는 고된 여행길이 결코 수월치 않았을텐데 사도가 연약한 여인을 중요한 교회편지를 보내는 전달임무를 보여한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입니다. 힘이라든지 수완으로 치면 남자가 훨씬 유리할텐데 사도가 왜 뵈뵈집사를 대신보냈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의일에는 재능보다는 신임이 더욱 중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사도의 뜻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겠지요. 우리손에까지 전달된 바로 그 로마서가 아니었으면 구원과 속죄에 대한 영적원리와 중요한 교리를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을 생각하면 뵈뵈는 단지 로마교인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교인들에게 무척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라는 정원의 과일나무 꽃과 같다고 칭찬해줄 만 합니다.
 
  필자는 우리교회에 벌써 뵈뵈처럼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일꾼들이 많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인들을 섬기는 일을 기쁨으로 여기고 수고하는 일에 스스로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섬김의 수준에 가끔씩 놀라기도 합니다. 새교인이 교회에 잘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예배가 은혜스럽게 드려지는 것만으로도 준비하는 모든 수고가 보람의 열매로 맺혀지는 것을 봅니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섬김에서 오는 보람과 은혜를 알아가는 과정이 새봄을 맞이하는 과일나무의 개화와 닮았습니다. 그렇게 죽은가지 같았던 심령에서 화사한 연분홍의 봄꽃이 피어나듯이 믿음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열매는 틀림없이 풍성하겠지요. 꽃이 아름답게 피어 정원을 환하게 밝히고 나면 다음엔 꽃이 떨어지고 그자리에서 과일이 조금씩 자라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결실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꽃은 언젠가 떨어지는 낙화의 때를 맞이하게 되고 그 다음은 열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이처럼 섬김이 꽃이라면 믿음은 열매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수고가 낳을 아름다운 결실을 알기에 지금 섬기는 그 손길이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