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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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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2015년 2월
목양칼럼   2015. 2. 22.
 
  사순절(Lent)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사순이란 사십이란 뜻입니다. 한자말로 순이란 열이란 뜻이므로 네번의 열은 곧 사십이 되는 것입니다. 사십일의 평일과 여섯번의 주일을 합쳐 총 육십사일동안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오르신 그 희생과 사랑을 묵상하며 보내자는 것이 사순절입니다. 언제부터 이 절기가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유럽의 교회들이 초창기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오르신 일이 없었으면 우리에게 이렇게 귀한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구원에 대한 감사를 사십일간 금식과 기도로 보답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최대절기인 부활절은 대체로 잘 알지만 그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 육주간의 죄에 대한 참회절기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많습니다. 자기 죄에 대한 참회와 고백이 있고서야 부활의 기쁨과 감사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해야하겠지요. 그래서 사순절과 부활절은 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순절의 크라이막스는 고난주간입니다. 부활절 직전 한주간을 고난주간(Passion Week)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한주간의 가장 깊은 고통을 받으신 한주간을 매일매일 묵상하며 그분의 고난에 마음으로 공감하고 동참하기 위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흔히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라고 부르는 성금요일이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신 날이며 동시에 죄의 사슬을 끊고 죄값을 모두 치렀다하여 굿프라이데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순절의 시작이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날부터 출발합니다. 그래서 그날은 고대부터 교인들의 이마에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로 십자가를 그어주고 그날부터 금식이나 기도에 들어가게 했다지요. 언젠가 사순절이 시작하는 날이었는지 마켓에 물건 사러나온 이들의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모양의 글자를 쓰고 나왔더군요. 미국에 와서 처음 그런 광경을 본 분이 곁에서 궁금하게 생각하기에 필자가 사순절을 열심히 지키는 교회들중에는 종종 그렇게 교인들이 재의 수요일 하루는 그렇게 이마에 재로 십자가 모양을 쓰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해준 일이 생각납니다. 필자 첫째아이가 루터교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를 다닌 적이 있는데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는 대체로 교회절기때에 학생들에게 기독교의 명절이나 행사를 잘 가르쳐 줍니다. 어느해인가 아이가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그려왔길래 손가락에 그 잿가루를 찍어 필자이마에도 연하게 그려본 적도 있습니다. 딸아이는 학교에서 배운대로 재를 이마에 발랐으니 잘못한 일이 있으면 이제부터 회개해야 한다고 제 아빠더러 깔깔거리고 웃던 생각이 납니다. 
 
  기독교가 중세를 거치면서 복음의 정신에서 벗어나 십자군전쟁이나 마녀사냥, 면죄부 등 비성경적인 오류에 빠져 허덕이게 되자 종교개혁과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인 복음의 정신을 회복하게 된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시대에는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의 정신을 잘 알고 믿게 되었으니 더욱 감사한 일이지요.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알게된 것은 복음은 내용뿐 아니라 전하는 방법까지도 세속적이 아닌 복음적이어야 한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게 된 것이지요. 인간의 힘으로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고 다만 성령의 힘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순절의 전통이 비록 오랜 시행착오를 거쳤을 지라도 인간의 죄와 허물을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되어지는 것이라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기쁨으로 인정하고 동참하는 복된 절기가 되겠지요. 비록 눈에 보이도록 이마에 재를 바르지는 않았을 지라도 우리 마음에 참회의 증표로 재의 십자가를 한번 그어보는 것도 주님의 십자가에 동참하는 방법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