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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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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2014년 7월
목양칼럼   2014. 7. 20.
 
  며칠전 고국에서 헬기가 도심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 떨어져 조종사와 탑승자들이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추락직전에 조종사가 피해를 최대한 막기위하여 노력한 흔적이 보여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하였답니다. 조금만 더 가거나 덜 갔으면 아파트나 학교에 추락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냈을 것입니다. 다행히 도로 한 가운데 정확히 추락하여 헬기탑승자들만 희생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일년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도중에 사고가 나서 불타버린 아시아나비행기의 조사가 마무리 되었는데 그중에 한국인을 부인으로 둔 한 프랑스사람 승객이 승무원과 마지막승객까지 대피시키는 영웅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비행기에 탓다가 사고를 당한 그분은 승무원들이 다수 부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자 자신도 갈비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손으로 비상구를 열고 한 승무원과 기내의 승객들을 모두 밖으로 탈출시킨 뒤 마지막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는군요. 그때 함께 승객탈출을 도운 그 승무원은 부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동료승무원들은 가장 나중에 탈출시키고 승객들을 먼저 밖으로 내보내는 투철한 보호정신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그 승무원은 그 신사까지 먼저 밖으로 내보낸 후 마지막으로 기내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장 마지막에 기내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년이 지난후 그때 승객보호의무를 투철하게 수행한 그 여승무원이 누구인지 궁굼하여 수소문하여 결국 이름을 알게 되었노라고 한국에 가면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항공기 관련종사자들의 이런 투철한 직업의식은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에게 얼마나 신뢰와 안심을 주는지 모릅니다. 가장 위급하고 위험한 순간에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자신들의 생명보다 승객들의 안전을 먼저 보호하려들 것이라는 이 믿음은 비싼 비행기요금을 아낌없이 지불하고 탑승하게 만드는 힘이고 조종사와 승무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가지게 하는 힘이되기도 합니다. 수백명의 승객을 침몰하는 배안에 둔채 혼자 도망쳐나온 세월호의 선장과 승무원들과는 어쩌면 그렇게 대조가 되는지 모릅니다.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의 선장과 승무원들은 수천명의 승객들을 최대한 탈출시킨후 자신은 배와함께 희생되었던 일은 그저 전설에나 나오는 일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수개월전 침몰한 이태리선박도 선장이 승객들을 배안에 둔채 가장 먼저 도망쳐나왔다가 붙잡혀 사망자수에 따라 수백년형에 처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보니 배는 선장들이 먼저 도망치는 경향이 있고 비행기는 조종사들이 끝까지 남는 경향이 있는 모양입니다. 무슨차이일까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의 차이이겠지요. 동시에 대형사고가 날 수 있는 수송수단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의 철학적 성찰의 차이일 것입니다. 모든 직업에는 그에 수반하는 직업의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전락하면 이처럼 무서운 참사를 부르는 어쩌구니없는 사고를 부릅니다. 구원파라는 거대조직을 이끌던 사람이 잡범처럼 수개월째 도망치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것이나 서울시위원이라는 대단한 명예를 가지고도 자기이익을 위해 청부살인이나 지시하는 것등이 모두 직업은 있으나 직업의식이 실종된 작금의 개탄한 만한 철학부재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믿는 성도에게도 직업의식처럼 성도의식이 있습니다. 성도다운 삶은 스스로 뿐아니라 비신자들에게까지 비쳐지거나 기대되는 삶의 내용일 것입니다. 자신이 따르는 주인을 위해 충성하거나 헌신하는 것이겠지요. 무엇보다 예배가 우선이고 경건이 우선인 삶, 생명에 대한 따뜻함과 약속에 대한 신뢰같은 것일 것입니다. 그런 신뢰가 끝내는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빛나는 항공기 승무원들처럼 기대하는 이들을 감동시키는 투철한 성도의식이 될 것입니다.
 
박용진 목사 (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