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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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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2014년 7월
목양칼럼   2014. 7. 13.
 
  필자가 목회를 한지 이십년이 되는 동안 이번 장례식처럼 부흥회같은 장례식은 처음 겪어봅니다. 얼마나 은혜스러운지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 감동받고 위로받는 참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한 어떤 분이 말하더군요. “ 목사님… 장례식도 이렇게 은혜스러울 수도 있네요. 저도 나중에 교회장으로 하렵니다..허허..” 필자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라고 답해드렸습니다. 워낙 기도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던 분의 장례라서 은혜스러울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참석자 모두가 눈물흘리며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모습은 참 오랫만에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필자와 함께 교회를 시작한 분중 한 분이셨던 고인은 그분이 뿌린 믿음의 씨앗이 이렇게 아름답게 열매맺고 있는 것을 아시면 참 기쁘실 것 같습니다. 사실 믿음이란 것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한번 사람의 마음에 자리잡으면 대단히 강력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하는 힘이 있지요. 그래서 말씀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힘써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인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해 필자교회 예배당까지 온 많은 분들에게 복음이 증거되었으니 고인은 마지막 가는 길까지 사람들이 예수의 복음을 듣고 생명의 도를 깨우칠 수있는 기회를 만들고 가신 것입니다. 이 어찌 복된 일이 아닐 수 있습니까…
 
  부흥회때에는 강사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풀어 가르쳐줄 뿐 아니라 그 말씀을 받고 회개하거나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때 많은 이들이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결단하여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 은혜스러운 부흥회는 언제나 눈물바다가 되고 한번 그 눈물이 전염되기 시작하면 참석자들이 감동에 물결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이번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그와같은 부흥회의 감동이 동일하게 역사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예수를 잘믿어 천국에 갔음을 확신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고국의 어느 동네의 장례때 느꼈던 동네잔치같은 그 친근함에 어찌나 편안하던지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공동체의 연대감 혹은 일체감 이었습 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이곳의 장례식장은 고국처럼 빈소를 차려놓고 문상을 받는 관례가 없어서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가족들이 집에 돌아가야 하니 시간을 놓치면 유족들에게 위로를 표현할 시간이 제한됩니다. 또 고국처럼 빈소곁에 찾아오는 조문객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 이곳 장례식장에는 없어서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 별도로 식당을 정해 그곳으로 조문객들이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돌아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사실 장례식의 백미는 고인에 대한 추억이라는 공통분모를 매개체로 가족과 친지 혹은 교인들이 모여 함께 그분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정을 함께 대화하면서 위로와 마감을 이루는 것인데 주로 이일이 고국에서는 함께 식사대접을 받거나 주면서 대부분 이루어집니다. 그일이 거의 사흘내내 빈소에서 이루어지기에 가족들은 조금 고달프지만 찾아오는 이들은 특별히 시간적 제약이 없이 아무때나 심지어는 한밤중에 찾아와도 고인에게 추모의 정을 표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장례식장에 출입할 수 없어서 그일이 매우 제한되니 추모의 정도 제한되어 언제나 우리 동포들의 장례식은 늘 속 시원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장로님의 교회장은 예식과 식사를 교회라는 장소에서 한번에 치룸으로서 우리의 감성을 충분히 표현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감동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보니 고인이 하늘나라 가시면서 참 여러가지 좋은 전통과 감동을 선물로 듬뿍 남겨주고 가신게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장하시겠다는 분들이 많아 필자가 조금 바빠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그렇게해서 믿음이 깊어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슬픈일 기쁜일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