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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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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2014. 3. 2
 
  따뜻한 봄날 세차를 하였습니다. 이틀전 비가 내리는 도로를 달렸더니 하얀차가 흙먼지를 뒤집어 쓴채 볼품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돗물을 틀어 깨끗하게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단번에 빛이 번쩍번쩍 나는 새차처럼 되었습니다. 차가 샤워를 했는데 기분은 필자가 좋습니다. 어쩌면 집 다음으로 비싸고 중요한 물건이 차일 것입니다. 그리고 적게는 오년 혹은 십년씩 사람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물건이니 보통 고마운 물건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말이나 나귀를 타고 다녀야 했는데 이제는 자동차덕에 빠르고 편하게 먼거리를 왕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생명이 없는 기계에 불과하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않되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필자는 새벽이면 어김없이 그 차라는 물건을 몰고 집을 나섭니다. 그렇게 하루일과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매일 차와 동행(?)하다보니 이제는 몸에 입는 옷보다 차의 외모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비오거나 눈이 온 다음날이면 차의 외관이 매우 지저분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다음날 차를 몰고 거리에 나선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새옷을 갈아 입듯이 자신들이 몰고 다니는 차를 깨끗하게 세차를 해서 집을 나서더란 말입니다. 거리에 있는 세차장을 이용하기도 하고 주유소에 있는 약식세차장에서 차를 대충 씻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필자처럼 집앞에서 간단히 손으로 외관만 씻어주는 이들도 많습니다.
 
  한번은 비오는 날 시외를 다녀와서 온통 차가 흙으로 범벅이되었길래 세차장을 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얼마나 많은 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 장사진을 이루었더군요. 그런데 세차를 한후에 차닦는 이들이 힘들었는지 그다지 썩 잘되지 않았더군요. 차라리 집에서 손세차를 했더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집에서 내차는 내손으로 씻어주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강아지도 필자가 목욕당번인데 내몸을 싣고 달리는 차라면 더욱 필자의 손이 더 낳지않겠나 싶어서 운동삼아 세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일이 씻다보니 흠집이 난곳도 보게되고 타이어 공기도 관찰하게 되고 차의 외관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점검을 하는 효과도 있더군요. 말타고 다니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말이 달리고 나면 먹을 것도 충분히 주고 다친 곳도 치료해 주면서 잘 쉬게 해야 다음날 또 말을 달릴 수 있었다는 말처럼 필자도 그렇게 차를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되더란 말입니다. 달리는 차만 차가 아니요 서있는 차도 차인것이니 항상 깨끗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놓아야만 언제든 달려나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마음입니다.
 
  씻는 행위는 원상태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몸을 씻는 샤워도 하루동안 쌓인 먼지나 땀을 씻어내고 청결하고 깨끗한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회복의 행동이지요. 집안을 청소하는 것도 가족들이 언제든지 불편없이 평안하게 자고 쉬고 먹기 위한 생활의 공간을 회복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만일 몸을 씻지 않거나 방을 치우지 않거나 작업식을 치우지 않고 계속 흩어진 상태에 계속 무질서를 쌓아가기만 한다면 결국 우리 몸이나 방이 회복불가능 상태가 되어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것입니다. 그래서 씻음은 곧 회복입니다. 잘 씻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차도 그래서 잘 씻어 타고 다니는 이들이 일도 잘하고 살기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내용도 충실해야 하지만 우선은 외모가 흐트러져있거나 불결한 사람은 아무래도 정신이나 삶의 내용도 외모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금식할때 오히려 목욕을 깨끗히하고 밝은 모습을 가질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와 깊은 교제를 하는 이의 모습으로 비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를 깨끗이할 수 있듯이 우리의 영혼도 맑게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