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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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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2014. 11. 16.
 
  추수감사절이 고국에 전해진 것은 선교사들의 영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교회가 들어오기 전부터 고국은 추석이라는 수확을 축하하는 명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다니는 이들은 추석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민족고유의 명절로 보냈고 추수감사절에는 교인들과 모여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특별한 교회절기로 보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추석에는 전통식으로 음식상도 보고 가족들이 원근각처에서 한자리에 모여 부모의 산소에 가서 차례도 지내며 조상과 부모에 대한 감사고백을 하였습니다. 동시에 감사절에는 교회의 특별한 절기로서 교인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신앙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추석이 가족의 명절이라면 추수감사절은 교회의 명절인 셈이지요. 사실 추석이나 추수감사절은 수확에 대한 감사인 점에서는 동일한 것이지만 추석은 민족의 명절로 추수감사절은 성도의 명절로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필자는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녔던터라 가을이 되면 늘  이 두가지 명절을 지키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추석때에는 친척들과 지내고 추수감사절에는 교인들과 지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미국에 온 후에도 두번의 가을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십일월 마지막주간 목요일을 국정공휴일로 지킵니다. 청교도들이 처음 지켰던 감사신앙을 국가적 감사명절로 정해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다니는 사람은 다시 한번 교회의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게 되니 고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일반명절과 교회명절을 각각 두번에 걸쳐 지켜야 하는 일은 변하지 않은 셈이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 공휴일에는 가족명절로 지키고 추수감사주일 교회절기는 교인명절로 지키는 것이니 교인들은 어디가나 세상의 책임과 교회의 책임을 항상 동시에 수행해야하는 변증법적 존재(?)인 모양입니다. 사실 고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이제는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를 잡아 교인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신앙을 가르쳐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조상님의 은혜로 한해 농사가 잘 되었다고 믿어왔던 우리 민족이 이제는 그 곡물의 풍요뿐 아니라 한해 인생의 풍요와 소산을 주시는 이가 살아계신 하나님인 것을 고백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과 추수감사주일 절기축제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사실 추수란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만 하는 결실기의 작업입니다. 어업에 종사하는 어부에게는 없는 일이지요. 대신 어부는 고깃배를 띄워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배에 가득채워 돌아오는 만선의 작업이 농부의 수확에 해당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엔지니어나 공무원 혹은 예술업이나 금융업등 수확기가 별도로 없는 이들에게는 만선이나 풍년처럼 특별히 정해진 시기가 없는 것이라서 추수감사절은 어쩌면 상당히 철학적이고 고백적인 차원의 절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가르치는 것처럼 모든 직업이나 모든 인생이 고백할 수 있는 한해동안 살아온 생명과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축하하는 절기로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하겠지요. 올 한해동안 가족들 건강히 보내고 사업이나 직장을 통해 물질공급 잘받아 일용할 양식을 얻게 되었다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겠지요.
 
  주신분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분도 여호와시라는 욥의 고백이 곧 추수감사의 고백일 것입니다. 올해도 추수감사주일에 강단 앞에 곡식이나 과일 야채등을 한점씩 봉헌하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첫곡식을 얻어 가장 좋은 것으로 먼저 하나님께 바치는 맏물신앙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또 얼마나 귀한 감사가 주께 드려지게 될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그래서인지 찬송가591장 후렴이 필자마음에서 환하게 밝아옵니다.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