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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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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 30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갑작스레 어스틴에 봄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아직 찬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소매끝으로 드나 들었는데 이번 주부터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않될 만큼 온도가 많이 올랐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반팔과 반바지로 무장하고 나섰습니다. 텍사스여름복장은 뭐니뭐니해도 바람이 팡팡 통하는 짧은 옷입니다. 거기에 카우보이 모자까지 얹어쓰면 안성맞춤이지요. 인디아나 존스란 영화에 나오는 배우 해리슨포드가 입은 옷을 상상하면 꼭 맞습니다. 강의실에서는 근사한 넥타이정장을 하지만 일단 밖에 나오면 반바지에 반소매로 완전 야전용으로 바뀝니다. 필자도 처음 어스틴에 와서 몇년간은 완전 정장차림으로 여름을 났습니다. 그런데 오년이 넘고보니 이제는 주일에만 정장을 하고 평일에는 평상복차림으로 보냅니다. 설교를 할때만.. 그래도 듣는 분들을 생각해서 정장 웃옷만 걸칩니다. 얼마나 시원하고 편한지 모릅니다. 보는 사람이 다 시원해 보입니다. 고국에서는 정장문화가 자리잡아서 출근할때는 항상 넥타이에 정장을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야 평상복을 입지요. 그런 세월을 십수년하다보니 미국에 와서도 날마다 정장입는 습관이 한동안 계속된 것이지요. 하지만 한지역의 옷차림이 그렇게 정착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후나 생활상과 많이 관련이 있지요. 처음 미국에 와서 백인교회를 가게 되었는데 주일오후에 그 교회 목사님께서 반바지와 샌들로 교회 안에 다니는걸 보고 한참 놀랐던게 기억납니다. 필자생각에는 교회에서 목사님은 항상 정장으로 다니는 것만 보았으니 무척 생소했던 것이지요. 근무지는 정장 사적공간은 평상복이란 이분법적 구조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요…하하.

  매사가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명제가 이곳에서 중요합니다. 권위나 전통도 현실 속에서 도움이 되어야 따를 가치가 있습니다. 실용적이지 않으면 그다지 고려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역사나 문화조차도 미국에서는 실용과 만납니다. 필자가 차를 몰고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앤티크” 즉 골동품을 판다고 쓴 가게나 집들을 참 자주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보면 몇십년전에 쓰던 물건들이나 용품들이 있고 제법 값을 메겨놓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물건을 쉽게 잘 사다가 자기 집에 걸어두거나 전시해 놓습니다. 누굴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집주인이 즐기기 위해서 말입니다. 고국에서는 문화나 전통을 말하려면 전시장이나 박물관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집은 최대한 현대적이고 첨단제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간혹 고려청자나 조선백자 혹은 고가구를 전시해놓은 집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좀처럼 전통이나 문화가 느껴지는 작품들을 진열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아는 미국인 친구들의 집을 종종 초청받아 방문해보면 거의 예외없이 미술품이나 고가구 몇점식은 다 진열되어 있습니다. 어떤 집은 거의 백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그림와 고가구로 거의 도배가 되어 있는 집도 보았습니다. 평생 수집해 놓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문화나 역사가 이들에게는 전시관에 있는게 아니라 자기 집등 피부로 접하는 거리에 두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실용적인 세계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믿음생활도 실용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영적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걸치고 나머지는 훌훌 털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도 꼭 필요한 복음만 전하고 나머지는 버리셨습니다. 칭찬 인정 성공 승리 그리고 축복… 예수믿었으면 중생하고 거듭나면 되었지요 나머지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아쉬울게 없는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