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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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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09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며칠전 산기도를 하러 가까운 킬린에 갔습니다. 매달 한번씩 교인들과 함께 교회버스를 몰고 어스틴에서 한시간 반쯤 떨어진 기도원에 기도하러 갑니다. 그렇게 월례행사로 한번씩 다녀오는 산기도여행도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집과 교회 그리고 장보러 마켓에 다니는 것외에는 특별히 장거리 여행을 할 일이 없는 일상이고 보면 이렇게 교인들과 함께 가까운 교외의 야산에 위치한 기도원에 가는 것은 일상을 깨고 환기를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도원측에서도 필자와 교인들이 매달 빠짐없이 그곳을 다녀가는 것에 어느덪 가까와졌습니다. 그곳에 일하시는 분이 필자를 보면 하는 인사가 있습니다. “ 아휴.. 목사님을 뵈니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하하.. “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필자도 답례를 합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났네요…” 산기도를 왔다하여 밤새도록 소나무뿌리를 뽑으면서 고래고래 산이 떠나가라고 기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고국같으면 그런 금식기도원에 갔을테지만 이곳은 텍사스고 아무리 야산이라지만 엄연히 기도원 주변에도 사유지와 주택들이 있어서 그렇게 하지는 못합니다. 대신 기도굴을 몇군데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열심히 부르짖고 기도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교인들이 무척 즐깁니다. 필자도 그중에 한 기도실에 들어가 기도하는 것을 즐기는데 무척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기도라고 하면 거의 매일 필자는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많은 시간 기도모임에 참석하거나 인도하고 있지만 산에 올라 산바람을 맞으며 드리는 기도는 장소의 차이때문인지 간절함이 한결 묻어납니다. 그리고 그동안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면서 주님께 드린 기도제목들이 많이 응답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예루살렘에 가시면 항상 감람산에 오르셔서 밤새기도하셨다는 성경의 말씀이 생각나서 그 야산을 오를때면 주님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홀로 기도하면 주님 품에 편안히 안기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그때만큼은 어린아이처럼 그분께 투정도 하고 떼를 써보기도 하고 울보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남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곳이라 얼마나 기도에 집중이 되는지 모릅니다. 목사에게 이런 골방이 있다면 외롭지 않겠지요. 언제나 그분이 공급해주시는 힘을 얻을테니까요.  그래서 매달 산기도가는 목사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각자 산기도를 마치면 함께 모여 한바탕 열심히 합심기도를 드립니다. 주로 교회의 중요한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하는데 교인들이 얼마나 뜨겁게 열심히 기도하시는지 모릅니다. 병자를 위한 기도와 교회사역을 위한 기도제목 등이 다양하게 제시되는데 그 사모함이 얼마나 간절한지 당장이라도 기적을 불러올 듯합니다.

기도시간이 모두 끝난후에는 맛있는 점심시간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이나 고기를 구워먹거나 특별식을 마련해서 먹기도 합니다. 마침 그곳에 마음대로 쓸수 있는 식당이 구비되어 있어서 취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잔잔한 교제를 합니다. 초막셋을 짓고 살고 싶어했던 베드로의 기분을 이해할 만 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한 사람은 대체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식욕도 왕성합니다. 맑은 공기에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가슴을 후련케하는 기도가 몸과 마음을 얼마나 건강하게 해주는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벌써 가을이 찾아왔는지 아침저녁으로 서늘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난탓에 과일들도 영글어갑니다. 필자는 올 가을에 교인들의 믿음이 영글어가는 것이 더욱 기쁩니다. 이제는 기도하며 주님께 구하는 기도가 더욱 힘이 넘칩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기도하게 되더군요. “ 주여.. 올 가을에도 더욱 풍성히 열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