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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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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필자가 얼마전 십년만에 한주간 고국방문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십년전 아내와 일곱살과 한살난 두 딸을 데리고 미국에 공부하러 온 날로부터 꼭 십년이 되어서야 고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세째딸이 나서 모두 다섯식구가 되었습니다. 부모형제들의 반가움은 말할 것도 없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고국의 산하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알파벳간판에 푹 젖어 살다가 다닥다닥 붙은 한글간판들까지 어쩌면 그렇게 정답게 느껴지던지… 어스틴에 살면서도 요즘은 과거와 달리 한국방송들을 실시간으로 위성방송이나 인터넷을 볼수 있고 한글로 된 지역신문들까지 있어서 고국소식을 항상 듣고 살았지만 발로 직접 걸어다니며 먹자골목을 누비는 맛은 정말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개척교회 목회하느라 강단을 비울 수가 없어서 짧은 여행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꼭 보고오고 싶은게 두가지가 있어서 기어이 짬을 내서 보고왔습니다. 하나는 청계천이고 다른 하나는 버스전용차선이었습니다. 필자가 미국에 오고나서 크게 바뀐 것중 대표적인 것들이라서 일부러 가서 보았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필자가 어린 시절 서울을 가로지르던 청계천이 도로로 바뀌어 썩은 개천이 되었습니다. 당시는 청개천이고 정릉천이고 중랑천이고 서울에 있는 개천이란 개천은 모두 쭉쭉 뻣는 도로를 만든다고 모두 복개공사를 했고 필자는 어린시절부터 그런 도로로 바뀐 콩크리트 개천들만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그 대표적인 서울 중심가의 청계천도로를 모두 뜯어내고 본래 시냇가 기능을 회복한 것이라서 얼마나 궁금했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대통령이 된 한 강직한 시장이 이룬 치적이라는 측면보다는 이제 자연의 가치를 정복이 아닌 동화와 공존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 고국국민들의 마음의 변화가 기쁘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 필자가 보고싶어했던 것이 버스전용차선인데 필자가 자랄때 서울의 시내버스는 뱀꼬랑지 처럼 꼬불탕 꼬불탕 거의 서울시내 절반은 걸쳐서 다니곤 했습니다. 업주들의 좋은 노선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낸 비효율 중의 비효율이었지요. 직선거리로 가면 30분이면 될 거리를 거의 모든 버스들이 2시간씩은 족히 다녀야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시내버스에 올라타니 차는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차선을 떡하니 차지하고 달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우이동에서 종로까지 30분도 안되서 신속하게 도착하니 얼마나 신나던지… 필자는 조국이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비효율을 바로잡아가면서 강한 조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라가 강해지는 것은 어떤 어리석은 나라처럼 군사력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찾아내서 편안하게 풀어줌으로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나라를 사랑하는 백성이 많은 나라는 누구도 넘어뜨릴 수 없는 강성한 나라가 되는 법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주인이십니다. 사람들의 고통과 방황을 단번에 해결해 주심으로 모든 이의 마음을 얻으시기 때문입니다. 내 나라는 이땅에 있는 것이 아니요 저 하늘에 있다고 하신 주님이야 말로 진정 이땅의 주인이 되시기에 충분한 분이지요.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막힌 길을 뚫어주시고 닫힌 물을 열어주시듯 우리 인생의 맺힌 곳을 풀어주시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자랑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