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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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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이틀전 미국대륙전체에 눈이 내렸습니다. 공식기록으로는 하와이와 플로리다등 몇주를 제외하고 전국에 눈이 내리는 눈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곳 어스틴엔 싸래기눈이 내렸지만 북쪽의 달라스는 삼십미리가 쌓일만큼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로 고생하는 지역을 보다가 수년전 눈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필자가 버지니아에서 공부하던 시절  멀리 메릴랜드에 있는 교회까지 세시간정도 운전하고 가서 하룻밤을 자고 예배를 드리고 다음날 돌아와야 했는데 마침 폭설이 내리는날 그곳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주일아침 교회에 가려고 호텔을 나서는데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사람 허리만큼은 눈이 싸여있는 것입니다. 호텔에서 큰길로 나갈 수도 없이 입구가 완전히 막혀있는 것입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사람들이 길을 나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교회예배가 취소되었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연락을 받았고 필자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호텔직원은 이런 날씨에 차를 몰고 길을 나섰다가 엔진이라도 꺼지면 가족들까지 위험에 빠지게 되니 가지 말고 하루이틀 더 묵어가라고 만류합니다. 하지만 필자와 아내 그리고 첫째아이는 그런대로 지낼 수 있지만 둘째아이가 먹을 분유가 다 떨어져서 구하러 나가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눈이 언제 끝날지 알수도 없는 상황에서 며칠씩 비싼 호텔비를 물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분명 고속도로는 도로공사에서 눈을 치워놨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호텔에서 고속도로까지 약일키로미터정도 되는 동네길에 쌓인 눈을 뚫고 필자의 차가 엔진이 서지않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떠나야 했습니다. 판단이 서자 즉시 가족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차는 거의 눈썰매처럼 눈을 밀면서 골목을 달렸습니다. 눈의 무게로 차가 설까봐 마음을 졸이며 고속도로 진입로까지 간신히 밀고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언덕아래의 고속도로는 보이는데 얼마나 눈이 많이 쌓였는지 다리위에서 아래도로로 내려가는 길이 완전히 눈에 덮여 안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차가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서게될테고 눈구덩에서 차가 멈추면 다시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주변 지형을 기억하여 차를 마치 썰매타듯 미끄러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제대로 길을 타고 내려서 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예상대로 고속도로는 제설차들이 온종이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온통 눈세상천지에서 오직 고속도로에만 차들이 달릴수 있도록 말입니다. 오는 중에 여기저기 눈언덕에 떨어진 차들이 많았지만 거의 여섯시간을 달려 필자는 그날 버지니아에 있는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럿湧� 폭설에서 안전하게 데리고 나왔다는 안도감에 맥이 탁풀리면서 오는중에 사고없이 지켜주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악천후때는 대로가 제일입니다. 어설프게 지름길을 찾거나 빠른 길 찾으면 위험합니다. 폭우나 폭설 혹은 폭풍이 불때일수록 고속도로 같은 대로로 차를 몰일입니다. 샛길이나 골목길은 막히기 쉽습니다. 세상이 혼란할 수록 정도를 갈일입니다. 정도를 벗어나면 위험에 빠집니다. 바른 길로 가야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주변이 어수선하고 복잡할 수록 인생의 참 길되신 주님을 따라 정도를 걷는 삶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