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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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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에 봄이 왔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추위로 심장마저 꽁꽁 얼어붙을 것처럼 혹독하고 긴 마음의 겨울이 지났습니다. 동시에 지난 겨울은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신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어스틴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로운 교회가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산고 없이 예쁜 아기를 낳을 수 없듯이 이 하나님의 교회가 나오기 까지 목사는 목사대로 교인은 교인대로 아픔과 눈물의 긴 신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얻어진 새 아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주님이 주신 생명인지라 볼 때마다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미당 서정주 선생의 국화옆에서 란 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밤새도록 장대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다음날 비 개인 아침은 더욱 눈부십니다.

 지난 밤의 짙은 어둠과 지붕을 강하게 두둘겨대던 빗줄기의 소음이 크면 클수록

 고요하고 잔잔한 아침은 더욱 아름답게 눈부십니다.

인내는 만물을 숙성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반면 혈기는 만물을 유산시키는 독이 있지요.

잘 참고 견디면 주님이 일하시는 때를 만납니다.

인생의 어려움은 본래 모든 이에게 예외없이 찾아옵니다.

 어려움을 당해서 인내하면 그 어려움이 조용히 물러가고 큰 성숙을 이루지만
 
혈기로 대하면 한바탕 삶을 뒤집어 엎는 태풍이 됩니다.

 어려움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스스로 어려움을 키우는 것입니다.

 썩은 살 베어내려다 생살을 베는 꼴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지 억지로 하면 탈이 나지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잠시 이룬 것처럼 보여도 나중엔 독이 됩니다.

그래서 인내하고 기다려야 모든 일이 제대로 익습니다.

 인내는 인생이란 이름의 도자기를 빚는 마무리 작업 같은 것입니다.

뜸들이지 않고 밥솥을 열면 덜된 밥을 먹어야 하듯 기다림 없는 결과는

성급함으로 늘 상처를 남깁니다.

필자는 이번에 기다림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무르익고 주님의 때가 무르익는데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다림은 단지 시간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희망이 함께
 
영글어가는 것입니다.

희망을 끌어안고 기다릴 때 인내도 나오지요.
 
이제서야 고린도서에 쓰여진 “사랑은 오래참고…”의 참뜻을 알았습니다.
 
사랑해야만 오래 참을 수 있지요. 사랑이란 참 큰 힘을 가졌습니다.

연약한 사람도 사랑하면 불 같은 시련을 견딥니다. 사랑하면 목숨도 바칩니다.

제배아파 낳은 자식처럼 새 교회 교인 하나하나가 필자의 마음을 그득히 채웁니다.

 어떤 상처를 입고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을 안은 채 필자에게로 왔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오늘도 양떼의 신음소리에 잠 못이루는 목자의 심장이 됩니다.

선한 목자되라신 주님의 말씀을 이제사 조금 가까워 질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삯군목자는 자기 몸을 돌보느라 양떼를 버리지만 선한목자는 양떼와 함께 생사를 같이 한다지요…

날마다 조금씩 자라가는 새내기 교회를 보며 행복이 가득 밀려오는 걸 보니 이십년 넘게 목회하면서

이제사 목사로서 철이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잠27:23) 신 주님의 말씀이 필자의 마음에 오늘따라 더욱 환하게 밝아옵니다.

이런 행복을 알게 해주신 어스틴제일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잊지마세요…여러분 한분 한분은 모두 저의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