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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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국을 멀리서 바라보는 이들의 심정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박대통령의 갑작스런 지도력붕괴가 무척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심정도 그렇고 권력반납을 요구받는 집권자들의 심정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일 것 것입니다. 지금은 조선왕조같은 봉건시대도 아닌 현대국가의 시대에 문고리권력이 저정도로  국가운영 전반에 좌우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사극에 보면 왕이 머무는 처소에는 환관들이 늘 문 앞을 지키고 있었고 정승이나 판서 혹은 도원수 등 자금으로 하면 총리나 장관 혹은 참모총장 등이 왕을 만나러오면 문지기 역학을 하는 내시들이 왕의 허락을 받고 문을 열어주거나 돌려보내거나 심부름을 하거나 하였는데 이렇게 왕의 심부름하는 직책을 환관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으로 하면 청와대나 백악관 비서진들입니다. 이들은 말 그대로 왕의 개인적인 필요를 돕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맡은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 역사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왕이 병이 들었거나 무당에 빠졌거나 주색잡기에 빠져 국정을 돌아보지 않고 그야말로 무능한 통치자가 되면 정상적인 권력을 가진 정승 판서 도원수 같은 국정전문가들과 상의할 수가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환관들이 득세하여 거의 바보가 되어버린 왕에게 내시들이 저희들 마음대로 왕이 무조건 교지에 도장만 찍게하여 정승도 갈아치우고 판서도 귀양보내고 재물도 축재하면서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게 되어 어떤 나라든 이런 환관정치는 꼭 한두번씩 등장하는 고정메뉴와 같은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나라의 간판을 제국에서 민국으로 바꾸고 영업을 시작한지 70년만에 우리는 환관정치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왕이 다스리면 제국이고 백성이 다스리면 민국이 되는데 지금은 민국 즉 백성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선거를 통해 대통령도 세우고 국회위원도 세워서 나라살림을 해나가는 민주국가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최고봉은 대의정치입니다. 대표자를 국민이 직접 뽑아 입법 사법 행정을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그렇게 세운 권력기관과 전문가들이 허수아비가 되고 환관정치에다 아예 무속적 가치가 국가적 판단을 대신하고 있었다니 모두가 나라를 운영하느라 애쓴 보람이 쓸모없어지는 현실을 보게된 것입니다. 최순실이라는 한 개인이 대통령의 판단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지배할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백만촛불 아니라 천만국민이 내려오라해도 현재 대통령은 절대 안내려올거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안내려오고는 못버틸거라고 내다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문제가 밖으로 나타났으니 어떤 쪽으로든 해결은 날 것입니다. 오랫동안 곪지않고 이만할때 터져나온 것이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너무 오래되어 회복불능상태가 되었더라면 치료해볼 기회조차 없을을 테니까요. 스스로 하야한 권력자도 있었으며 총에 맞아 목숨을 잃으 통치자도 있었고 사형선고를 받았던 통치자도 있었고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통치자도 있었을 만큼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은 거의 절반이 불행했지요. 그만큼 권력이란 누릴때는 좋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혹독한 책임을 묻는 특징이 있습니다.

   필자는 고국이 이번에 국가의 모든 제도와 장치를 다시한번 점검하고 정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동시에 우리동포는 절박하고 긴급한 역사의 순간마다 단합과 인내로 시대의 파도를 잘 헤엄쳐 건너온 지혜가 있으니 분명 환골탈퇴를 이루고 더 좋은 나라를 세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현대사는 복음과 함께 세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보게하신 특별한 축복이 존재합니다. 기독교가 우리역사에 처음 발을 디딘후에 다 이루어진 번영이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도에서 답을 찾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느헤미아의 심정으로 고국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의 등불을 밝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