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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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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부모와 자식 사이일 것입니다. 그만큼 애틋하고 가슴시리게 깊은 애정을 담을 수 있는 관계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어린자식들을 부모가 해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우리의 가슴이 무너지게 합니다. 자식을 마구 때려 죽게 한후 냉장고에 보관을 했다는 이야기나 매일 때리고 굶겨서 거의 죽을 지경에 까지이르게 한 사건이나 실제로 너무 맞아서 그만 아이 몸이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 일들이 씨리즈로 밝혀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고생을 자청하고 심지어는 가족의 이별까지 감수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텐데 자기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만큼도 자식에게 하지 않는 부모는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이 있는 짐승들의 세계에서는 간혹 새끼들을 해치는 어미들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란 교육을 받고 의무를 아는 사회적 존재인 점을 감안하면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보고듣기에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짐승에게도 자기의 새끼는 보호의 대상이며 대를 이어줄 소중한 자산이기에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가며 기르고 지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그런 생명의 기본적인 존중감이 없고 그것도 자식의 생명에 대해서 그처럼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성이 파괴되어버린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국이 뒤늦게나마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아동들을 일일이 소재파악에 나서 가정폭력을 막아보겠다는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제는 사랑의 매라는 말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고국에서도 이곳 미국처럼 체벌자체를 범죄로 정해서 아이들을 집안에서 때리지 못하게 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체벌이 그 정도를 넘어 이처럼 생명을 잃게까지 하기에 자녀에게 매를 드는 문화는 이제 박물관에 깊숙히 넣어둘 과거의 유산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망가진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대이기에 자식을 가르치는 수단도 더이상 때리거나 매를 드는 강압적 수단은 과감히 포기하고 훈육과 절제라는 정신적인 훈련방법에 익숙해져야 하겠지요. 어릴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한석봉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석봉에게 어머니는 어린시절 멀리 훌륭한 선생님댁에 맡겨 공부를 시켰습니다. 글씨를 훌륭하게 쓰고 배우기 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나름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어린 석봉이는 외롭게 힘들어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당장 어린 자식을 받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어머니는 꾹 참고 점잖게 자식을 타일렀지요. 선생님에게 돌아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컴컴한 방에서 어머니는 떡을 가지런히 썰었고 아들에게는 글씨를 배운대로 써보라고 하셨답니다. 불을 켠후 보니 어머니의 칼솜씨는 가지런하게 나왔고 석봉의 글씨는 엉망으로 삐뚫거렸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부끄러운 실력앞에 고개를 들 수 없었고 어머니의 권유대로 선생님에게 돌아가 뼈를 깍는 노력을 하여 당대 최고의 문장가요 문필가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매보다 더 무섭고 강력한 본을 보여주는 의지의 훈육방법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다 한석봉의 어머니처럼 될 수는 없지만 우리역시 자식들에게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말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옮다고 믿는 것을 충실하게 지키고 따르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그런 부모의 모습을 곁에서 보면서 절대로 허술하게 해서는 않되는 삶의 진지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주님을 믿는 성도의 가정은 더더욱 특별한 은총 속에 있기에 부모가 자녀에게 믿음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면 더할 나위없는 아름다운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