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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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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2015. 1. 11.
 
  요즘 설계사와 시공회사와 주간에 종종 연락을 하고 만나는 일이 많습니다. 새건물을 구입한 후 내부공사가 곧 시작되어야 하기에 시청 건축과 인허가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세부공사를 맡을 하청업자를 선정하는 일로 제너럴 컨츄렉터와 아키택터가 정말 바쁩니다. 필자는 그분들이 예배당 안을 예쁘게 지어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며 바랄 뿐 특별히 할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가져다 주느라 마음만 바쁘지요. 벌써 우리 건물이 되어버린 새교회 건물은 어스틴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주택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으로 인구집중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랑하셔서 우리 교포인구가 대거 밀집되어 있는 신시가지로 거처를 옮기게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개의 커다란 내부순화 고속화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반시간이면 어스틴 어느지역에서나 접근이 용이합니다. 주변을 차로 한바퀴돌아보니 거의 오분거리에 대형 백화점들과 쇼핑몰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대형서점부터 가구도매점같은 각종 비즈니스 오피스들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계속해서 주택단지가 건축을 해가고 있습니다. 마치 서울의 강남이나 분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교회는 인구이동을 따라 가는 것이라고 어떤 교회성장학자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사실 지금 구입한 새건물이 위치한 장소는 처음부터 우리가 계획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본래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사립학교 건물을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인에게 우리교회가 구입을 원하여 오퍼를 냈을때 주인이 생각하기를 한 작은 한인교회가 무슨 재력이 되어 건물을 사겠느냐 싶었는지 모아놓은 구입자금을 먼저 보여달라는 다소 무례한 요청을 하였지요. 당시 교인들은 건축을 작정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헌금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한 헌금이 쌓이지 않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고 결국 거래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교인들이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첫번 실패의 경험으로 교인들이 이제 제대로 기도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막연히 되겠지하는 기도였다면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기도해야 하는지를 모두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필자는 이제는 입을 닫고 마음을 열도록 교인들에게 당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류는 기도외에는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교인들을 스스로 더욱 주님의 일을 갈망하게 하는 도화선이 되었으며 그때부터 교회는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뜨겁고 강하게 말입니다. 모든 크고작은 기도모임마다 성전구입을 위한 중보기도는 빠지는 일이 없었고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는 그칠줄 몰랐습니다. 그후 반년만에 우리는 한 건축업자가 새건물을 지은후 처음 입주하는 완전한 새건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차를 백육십대나 댈 수 있는 주차장까지 마련되어있는 건물을 말입니다.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일곱번 돌면서 침묵과 기도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린 그 믿음을 우리도 아주 조금 맛본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그 첫번의 실패가 우리를 성숙하게 해준 영양분이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과를 놓고 본다면 지금 우리가 구입한 건물은 우리가 놓친 그 낡은 건물과는 비교할 수 없이 넓고 좋은 새건물입니다. 오히려 실패했기 망정이지 처음 건물을 그대로 샀더라면 오히려 주차장이 좁아 금새 고민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지요. 주님께서 이미 그걸 아시고 경험이 부족한 우리를 이렇게 실패와 성숙의 길로 인도하셔서 주님은 언제나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얻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부공사를 기다리는 필자의 마음이 이렇게 감사하고 기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