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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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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7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필자가 사는 옆집에는 견공 두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 집주인이 애완견을 무척 좋아하는 이라서 아예 뜰에 풀어놓고 키웁니다. 주인이 부르면 열심히 달려가고 말을 잘들으면 집안에 들여놓습니다. 그러다가 말을 잘 안들으면 뜰에 내놓습니다. 그런데 그 견공들이 필자가 우리집 안뜰에 잔디에 물만주려면 합창을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짖어대는지 동네가 다 시끄럽습니다. 근처에 사는 이웃들은 필자가 잔디에 물주는 날인지 다 알정도입니다. 두마리가 목청껏 최선을 다해 짖어대는 바람에 필자가 물주는 일을 잠시 멈춰야 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주인이 나와서 미안하다며 견공들을 집안으로 불러들여야 짖는 소리가 멈춥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필자는 다시 호스의 물을 틀어놓고 뜰 전체에 촘촘히 물을 뿌려줍니다. 생각해보면 맹랑한 녀석들입니다. 두 집사이에는 분명히 나무판자로 된 담장이 있거늘 단지 잔디에 물을 뿌리는 소리만 가지고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인데 그 녀석들에게는 무척 귀가 거스리는 소리로 들리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필자를 저희들과 꼭같은 견공으로 여기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렇다면 필자가 견공들께 사과를 드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괜히 필자때문에 이웃집 견공들만 주인께 야단을 맞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보이지는 않고 소리만 쏴하게 나는게 마치 뱀이나 너구리같은 짐승이 저희들 경계에 접근하는 소리로 들리는 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그 녀석들이랑 필자는 사이가 좋아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짖는지 말든지 필자는 늘 잔디에 물을 뿌려주어야 하니까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살다보면 필요이상으로 남의 일에 신경쓰며 사는 이들을 봅니다. 남이사 잔디에 물을 주던 풀을 뽑든 목청높일 필요가 없을텐데 남의 집안에 있는 과실나무보고 감 나와라 대추 나와라 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뜻대로 안되면 비난하고 그러다가 나중엔 스스로 분을 이기지 못해 병이 납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 것인지 헷갈릴때가 있지요. 그럴시간에 열심히 내밭이나 열심히 일구면 추수라도 많이 얻을텐데 말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여 통일성이나 획일화는 애시당초 불가능합니다. 제 개성대로 삽니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무엇을 하고 살든 간섭받지 않습니다. 다양성과 개성의 시대를 살면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벌써 어리석은 것이지요. 각자가 자신이 가진 인생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사람의 나이 스물이 넘으면 성인이요 자신의 주관에 따라 살아갈 어엿한 어른이지요. 스물이 넘은 성인을 가르쳐서 고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만 시킬수 있지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많이 줄 수 있어야 큰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현재를 기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어진 현실을 부정적으로만 보면 점점 비관적이고 나중엔 절망적으로 변합니다. 어둠은 자꾸 어둠만을 찾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삶이 밝아지는데는 현실을 감사하는 마음이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주님이 주신 최상의 선물임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오늘 나의 하루가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았다면 대단한 성공을 한 것입니다. 승자의 귀로 사물을 들으면 개짖는 소리도 개구리 우는 소리도 모두 자장가로 들리는 마술이 따를테니까요. 자 그럼 자족하는 마음을 안고 시끄럽고 찬란한 속세로 달려나가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