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rs in GetInsertSQL. Connection or SQL invalid. Try using $connection->debug=true;

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2020년 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전체보기
월별로 보는 포스트

2017 년 03 월 (3)

2017 년 02 월 (2)

2017 년 01 월 (3)

2016 년 12 월 (4)

2016 년 11 월 (5)

2016 년 10 월 (4)

2016 년 09 월 (4)

2016 년 08 월 (3)

2016 년 07 월 (4)

2016 년 06 월 (5)

2016 년 05 월 (4)

2016 년 04 월 (4)

2016 년 03 월 (5)

2016 년 02 월 (4)

2016 년 01 월 (4)

2015 년 12 월 (4)

2015 년 11 월 (4)

2015 년 10 월 (5)

2015 년 09 월 (3)

2015 년 08 월 (4)

2015 년 07 월 (4)

2015 년 06 월 (4)

2015 년 05 월 (4)

2015 년 04 월 (5)

2015 년 03 월 (4)

2015 년 02 월 (4)

2015 년 01 월 (5)

2014 년 12 월 (5)

2014 년 11 월 (3)

2014 년 10 월 (5)

2014 년 09 월 (4)

2014 년 08 월 (5)

2014 년 07 월 (4)

2014 년 06 월 (4)

2014 년 05 월 (5)

2014 년 04 월 (4)

2014 년 03 월 (4)

2014 년 02 월 (4)

2014 년 01 월 (5)

2013 년 12 월 (3)

2013 년 11 월 (5)

2013 년 10 월 (3)

2013 년 09 월 (6)

2013 년 08 월 (3)

2013 년 07 월 (4)

2013 년 06 월 (2)

2013 년 05 월 (3)

2013 년 04 월 (1)

2013 년 03 월 (4)

2013 년 02 월 (4)

2013 년 01 월 (2)

2012 년 12 월 (1)

2012 년 11 월 (3)

2012 년 10 월 (3)

2012 년 09 월 (2)

2012 년 08 월 (2)

2012 년 07 월 (2)

2012 년 06 월 (2)

2012 년 05 월 (4)

2012 년 04 월 (1)

2012 년 03 월 (5)

2012 년 02 월 (1)

2012 년 01 월 (4)

2011 년 12 월 (2)

2011 년 11 월 (2)

2011 년 10 월 (4)

2011 년 09 월 (1)

2011 년 08 월 (2)

2011 년 07 월 (4)

2011 년 06 월 (1)

2011 년 05 월 (3)

2011 년 04 월 (4)

2011 년 03 월 (3)

2011 년 02 월 (5)

2011 년 01 월 (3)

2010 년 12 월 (4)

2010 년 10 월 (2)

2010 년 09 월 (5)

2010 년 08 월 (3)

2010 년 07 월 (4)

2010 년 06 월 (4)

2010 년 05 월 (2)

2010 년 04 월 (4)

2010 년 03 월 (2)

2010 년 02 월 (3)

2010 년 01 월 (3)

2009 년 12 월 (2)

2009 년 11 월 (3)

2009 년 10 월 (4)

2009 년 09 월 (3)

2009 년 08 월 (4)

2009 년 07 월 (5)

2009 년 06 월 (4)

2009 년 05 월 (4)

2009 년 04 월 (4)

2009 년 03 월 (4)

2009 년 02 월 (4)

자주 가는 링크
메모박스
새로운 포스트 새로운 덧글 새로운 트랙백
사이드바

2011. 6. 22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이곳 어스틴의 여름은 그 뜨겁기로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이곳에서 산지 벌써 칠년쯤 되니까 이제 기후에 적응이 되었는지 뜨끈한 건식사우나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편안합니다. 몇해전만해도 뜨거워죽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이게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더위를 맛보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화씨 백도가 넘는 요즘이 그렇게 견딜 수 없을 만큼 뜨겁지 않다는 느낌은 올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적응력이 생겼다는 말이겠지요. 올해 처음 이곳에 이사온 분은 뜨거워 죽겠다는 말을 연발하시더군요. 이런데서 어떻게 살지 걱정인 모양입니다. 겨울엔 알러지로 숨을 쉴수 없다고 걱정… 여름에는 뜨겁다고 걱정… 봄가을에는 개미때문에 걱정… 그분 말만 듣다보면 여기는 살곳이 못되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여름을 즐기며 이곳 어스틴에서 살고 있는걸 보면 기후적응력이 문제를 해결해줄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중에 하나가 혹독한 기후탓도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진,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해일, 가뭄, 산불, 거기다 혹한과 혹서까지 보통 웬만한 나라에서는 그중 몇가지만 겪는데 이 나라에서는 대륙이 커서 그런지 전국적으로 이런 자연재해가 쉴 날이 없습니다. 이런곳에서 살아남으려니 얼마나 강하고 질겨야 하겠습니까… 이런 강한 자연조건과 싸우며 살아남은 탓에 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생존력이 강하게 되었을 거라는 관찰입니다.

  더위도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듯이 환경은 언제나 우리에게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것도 편안하게 지내면서 저절로 적응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라도 당장 그만두고 싶을만큼 고통스럽고 힘든 가운데서 적응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적응에 성공하려면 강인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쉽게 움직이지 않는 끈질김이 필수적이겠지요. 조금만 불편하면 금새 보따리싸고 옮겨다니다보면 제대로 적응할 수 없습니다. 적응력이란 이전에 가지고 있던 습관과 사고방식까지 모두 녹아내려서 새로운 환경에 맡도록 재편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좋게 느끼는 것들이 모두 바뀌는 일이라면얼마나 힘들고 두려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변화와 두려움을 이기고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새직장을 가면 당장 적응이 필요합니다. 이전 직장의 편안함과 익숙함은 당장 불편함과 낯섦으로 바뀝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말할 수 없겠지요. 처녀가 결혼하여 가정주부가 되면 그 또한 말할 수 없이 힘든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이전에 누리는 싱글의 자유는 일기장에나 남아 獵� 단어가 됩니다. 꼿恣�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보고하고 알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무엇하나 자기마음대로 사거나 갈 수가 없지요. 거기다 아이들까지 얻으면 그야말로 몸에 짐덩어리 몇개를 붙이고 살게 됩니다. 그걸 속박으로 생각하면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새직장이나 새가정에서 인내하고 수고하다보면 언제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는 적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녹아져야 새로 빚을 수 있습니다. 녹아지는 고통이 싫다면 새로운 그릇이 되는 영광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지요. 주님도 골고다의 고통을 견디셨기에 우리생명의 주인이 되신것입니다. 새환경에 들어오셨습니까? 그래서 적응이 필요하신가요? 아름답고 찬란한 아침을 기다리며 춥고 떨리는 새벽이지만 기쁨으로 견디어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