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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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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지난주에 필자교회에서 성탄츄리점등식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인들이 밤에 교회에 모여 아름다운 성탄찬송을 부르며 아기예수 탄생을 준비하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각자 준비해온 성탄오나먼트를 츄리에 가득 달아맸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깜깜한 중에 촛불을 켜고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을 부르고 츄리에 점등을 했습니다. 환하게 밝아진 크리스마스 츄리가 필자교회 예배당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교인들의 얼굴엔 동심으로 묻어나고 흰눈사이로 캐롤이 당장 입에서 흘러납니다. 벌써 동네에는 집집마다 츄리장식이 넘쳐나지만 필자는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점등하는 날이 가장 신이 납니다. 해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크리스마스 츄리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이로 돌아가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어릴때 보았던 크리스마스 츄리는 동화속 나라로 우리를 끌어들였고 그때 TV에서 보았던 호도까기 인형 영화는 오랜동안 잊을 수 없는 상상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우리네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자랐던 그 호두까지 인형 이야기를 보고 자라고 있더군요. 크리스마스때면 어김없이 거의모든 예술장르마다 등장하는 “호두까기인형” 이야기는 이제 산타클로스 이야기처럼 세계성탄절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몇해전 지인 한 분이 발레초대장을 주셔서 텍사스주립대학 공연극장에서 상연되는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 클라라역을 맡은 아이가 한인학생이라서 참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독일의 호프만이 쓴 동화원작에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가 만든 이 발레는 성탄절만되면 전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상연되는 대단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본래는 발레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제는 영화 연극 드라마 소설 동화 등 거의 모든 장르가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그저 평범한 한 아이의 성탄전야에 꾼 한번의 꿈이야기일 뿐인데 전세계의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해서 좋아한다니 말입니다. 며칠전 필자의 첫째아이가 바이올린 맴버로 참가하고 있는 제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연말정기공연이 있어서 시내공연극장에 갔더니 세상에… 거기서도 “호두까기 인형” 곡을 연주하더군요. 현악기와 관악기와 타악기들이 함께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내자 관객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차이코프스키가 거기 왔으면 상당히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만화영화에서 월트디즈니가 있다면 발레음악에는 차이코프스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처럼 “호두까기 인형” 은 성탄절에 우리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는데 바로 이점때문에 명곡이 되어 해마다 우리곁에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품선택이야 지휘자나 감독들이 하는 것이지만 관람하는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이라는 면에서 해마다 그분들의 손에 뽑혀 무대에 서게 되니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월트디즈니의 말처럼 어른들은 모두 어린이였기 때문에 동심의 아름다움을 되살려주는 작품은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도 천국은 이런 어린아이같은 자의 것이라고 하셨나봅니다.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기뻐할 줄 아는 이에게서 천국을 가진 자의 기쁨을 봅니다. 오늘도 성탄츄리의 불을 밝히며 힘차게 외쳐봅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