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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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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애수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런던의 워털루브릿지를 걷던 사람들이 공습을 피해 거리의 방공호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한 젊은 대위와 발레리나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두사람은 결혼하기로 하고 발레니라는 발레단을 그만두고 대위는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날 대위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급히 전쟁터로 떠나야만 했고  곧 전사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다. 슬픔에 빠진 발레니라는 살길이 막막해지자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인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몇달 후 여인은 워털루 브리지 기차역에서 내리는 군인들 속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대위와 마주칩니다. 적에게 포로가 되었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던 것입니다. 더는 연인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 된 그 여인은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 위로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구슬픈 멜로디가 흐르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이 영화의 원래 영어제목은 워털루브릿지입니다. 머빈 르로이 감독이 1940년에 만든 흑백영화로 비비언 리와 로버트 테일러가 발레리나 마리아와 로이대위 역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고 세계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세계전쟁으로 연인과 헤어지고 신분이 무너지는 삶을 수없이 보아온  당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든 영화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에는 6.25때 이 영화가 상영되면서 전쟁과 이산의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필자가 어릴때 극장에 가서 보았는데 그 여인의 삶이 얼마나 불쌍하고 슬프던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얼마전 수십년만에 그 영화를 다시보게 되었는데 그때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더군요.

영화마지막에 사람들의마음을 흔든 음악 올드랭사인은 로버트 번스라는 스코틀랜드의 시인의 시에 스코틀랜드 민요로 내려오던 곡조를 윌리엄 쉴드라는 이가 편곡한 곡이었는데 머빈르로이 감독이 자기 영화 “워터루브릿지”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알려지면서 세계인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고국의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음악으로 썻던 러시아의 음악이 유명해진 것과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것과 비슷합니다. 특별히 올드랭 사인이 우리에게 친숙하 것은 안익태선생이 애국가를 작곡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애국가의 곡이 이 올드랭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식민지로 설움을 당하던 스코틀랜드에게서 일본에게 고통받던 우리민족이 동질감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표적인 작별곡이 되어서 연말이나 이별식에 고정메뉴가 되었지요.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왠 말인가 떠나야 하는가…”

올드랭 사인이 받는 사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영국의 영적운동을 이끌던 찰스 웨슬리가 이 곡에 가사를 붙여서 찬송가를 만들었는데 한국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이 곡도 함께 전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찬송가가 되었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이렇게 교인들이 회개와 감사를 고백할 때 참 많이 부릅니다. 그래서 망년회나 이별식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불렀던 곡이었는데 예수믿고 나서 죄를 고백하며 찬송을 부를때 부르니 너무나 친숙했던 것이지요. 슬픈 민족의 애환으로 태어난 곡이 슬픈나라의 애국가로 쓰이다가 슬픈 영화의 주제곡이 되더니 슬픈 이별의 노래로 불려진후 이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에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주님에게는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에게 가면 슬픈 인생이 감사인생이 되지요. 주님의 품은 넓어서 세상을 모두 품으시지요. 한해를 마감하며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는 찬양을 더 많이 불러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