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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목회단상 http://blog.kcmusa.org/jini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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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목회단상
어스틴제일장로교회 박용진 목사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각 나라가 난리입니다. 고국에서도 전국민 손씻기운동이 벌어지고 이곳 어스틴도 가까운 멕시코에서 사망자가 백여명이 넘어선 탓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감기기운이 찾아와도 유행한다는 신종플루인가 해서 사람마다 전전긍긍합니다. 감염된 환자는 치료만 잘받으면 대부분 완치되어 집에 돌아가지만 몸이 약한 사람들 중에서 가끔씩 사망자가 나오는 탓에 사람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학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한 탓에 아이들도 방과후에 집에오면 알아서 스스로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손씻기가 예방에 효과적이라니 모두가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열심히 손을 씻습니다. 대부분의 병균이 손을 통해 눈코입으로 감염되기 때분에 손을 잘 씻어두면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요즘 열심히 손씻기를 합니다.

어릴적 학교다닐때 손씻기를 유난히 강조했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학교에 가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손씻어라 손씻어라를 항상 입에 달고 다니셨습니다. 추운 겨울이건 더운 여름이건 반 아이들의 손씻은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그때는 아이들 손이 깨끗한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손을 너무 안씻어서 손등에 거북이 등짝처럼 때가 드룩드룩 낀 아이들도 있었으니까요. 콧물이 흐르면 손등으로 쓰윽 한번 문지르면 되는 시절이었으니 아이들의 손위생상태가 형편없을 수 밖에요. 그 선생님에게는 그런 아이들이 밥이었습니다. 날마다 손등을 검사하고 기준미달이면 여지없이 야단을 맞았습니다. 하는수 없이 아이들은 집에가서 뜨거운 물에 손등을 불려서 때타올로 빡빡 문질러 때를 벗겨와야 했습니다. 손등에 엄마가 쓰던 밀크로션을 발라오면 손이 부들부들해져서 선생님의 손검사를 잘 통과했습니다. 손씻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기 위해 그 선생님은 칠판에 손에 묻은 병균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다소 무시무시한 그림까지 동원해가며 강조했습니다. 정말 그분 말만 들으면 손을 안씻고 살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정도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반 아이들 전체가 얼마나 열심히 손씻기를 잘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선생님이 그해에 유행하던 지독한 독감에 걸려 며칠 결근을 하셨습니다. 호흡기로 감염이 됐다고 하더군요. 손은 잘씻었는데 공기중에 들어온 병균은 막지 못한셈이 되었습니다.

너무 몸을 자주 씻어도 병균을 스스로 막는 피부의 막을 모두 없애버려 오히려 병이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하게 되지요. 병은 평소의 비위생적인 습관과 환경에서 옵니다. 밖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땀을 많이 흘렸으면 샤워를 해주면 건강합니다. 거기에 집안에 쓰레기나 상한 음식들을 잘 치우고 늘 깨끗하게 청소하면 병이 틈탈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고달퍼서 몸과 집을 깨끗히 하는 일을 게을리할때 몸부터 병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필자는 신종플루건 구종플루건 손씻기보다 마음씻기를 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마음의 찌꺼기나 썩어서 냄새가 날만한 기분따위를 그날 그날 잘 청소해두어야 몸이건 마음이건 병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4) 오늘도 손씻기 하기전에 마음씻기부터 확실히하여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